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 (문단 편집) === 충북도의원 외유성 해외연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415936&viewType=pc|피해복구가 한창인 와중에 충북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충청북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 4명이 오는 27일까지 8박 9일간의 [[프랑스]], [[로마]] 등 유럽연수를 위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보면, 4명의 의원은 [[김학철(정치인)|김학철]]·[[박봉순]]·[[박한범]]·[[최병윤]]이고, 정당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3명(김학철·박한범·박봉순), 더불어민주당 1명(최병윤)이었다. 선거구별로 보면 김학철 의원은 충주, 박한범 의원은 옥천, 박봉순 의원은 청주, 최병윤 의원은 음성이었다. 가뜩이나 청주에 수해 피해가 극심해 재산피해만 수백억 원에 달하는데다가, 이재민이 400여 명 발생했다는데도 외유를 나간 박봉순 의원은 청주시민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해당 의원의 지역구는 가경동, 강서1동이다. 참고로 가경동의 경우는 이번 폭우로 인해 석남천이 범람해 도로 침수, 차량 침수, 상수도관 파손 등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가경동과 강서1,2동 등이 수일 동안 단수되었다.] 이번 연수는 유럽의 문화·관광 산업 등을 벤치마킹하겠다며 관광지와 문화유적을 탐방 일정을 중심으로 짜여 있었으나, 굳이 이런 시국에 가야할 이유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충청북도청]] 지방공무원들도 난색을 표했다고 한다. 일정 중에 [[베네치아]] 방문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도의원들이 물난리 난 청주를 이참에 물의 도시로 만드려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결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9421309|충북도의원 4명 가운데 2명이 20일 조기 귀국했다.]] 그래도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유럽까지 거리를 따진다면 이 두 의원은 도착하자마자 비행기표 구하고 바로 돌아온 경우였다. 그러나 박한범, 김학철 의원은 도의회 내부에서 계속 돌아오라고 요구했는데도, "이대로 돌아가는 것도 웃긴 거다"라고 버텼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이들 2명도 2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6&aid=0010483370|해당 도의원들이 소속된 각 정당은 즉각 징계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도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벌하겠다고 밝혔고, 수해현장을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에서 징계의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http://m.news.naver.com/read.nhn?oid=421&aid=0002851937&sid1=102&mode=LSD|물난리 상황에서도 외유성 해외연수를 간 도의원 3명을 7월 21일에 전원 제명했다.]] 자유한국당 정주택 윤리위원장이 밝힌 제명의 근거는 우선 김학철 의원은 막말을 해서 도민들의 민심을 잃었다는 점, 박봉순 의원은 지역구가 청주임에도 불구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나갔다는 점, 박한범 의원은 조기귀국하지 않고 뒤늦게 귀국했다는 점을 들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최병윤 의원을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23&aid=0002165732|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병윤 의원이 21일 수해복구 작업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속죄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조기귀국 당시에도 회의를 열어 속히 귀국하자고 의원들을 설득했다는 점 등을 참작해 징계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충북도의회는 원래 이 연수 일정에 자유한국당 [[이언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연철흠]] 의원도 포함되었으나, 연철흠 의원은 수해가 나자 가지 않기로 해서 빠졌고, 남은 5명 의원이 "수해가 난 상황에서도 연수 일정을 강행할 것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의견이 통일되지 않아 다수결로 결정키로 했는데, 자유한국당 김학철, 박한범, 이언구 의원은 강행할 것을 찬성했고, 자유한국당 박봉순, 더불어민주당 최병윤 의원은 반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찬성 3, 반대 2로 결국 강행하기로 결정되었는데, 출발 당일이 되자 이언구 의원은 꼬리뼈가 아프다며 일정에 불참을 통보했고, 남은 4명 의원만 출발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조기귀국한 박봉순 의원과 최병윤 의원은 이언구 의원이 다수결 상황에서 찬성을 해서 강행키로 결정되었는데, 갑자기 빠진다고 해서 일이 그렇게 꼬여버렸다고 주장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03&aid=0008082581|#]] 한편, 22일 귀국한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은 23일 자정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해상황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했을 뿐이라고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2&oid=001&aid=0009426984|해명했다.]] 그리고 17일 단계에서 충북도의회에서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강력하게 요구한 일이 있고, 청주 등의 수해상황이 언론 등을 통해 시시각각 보도되었는데도 수해상황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번 연수로 인해 비판받은 4명의 의원들 중 김학철 의원을 제외한 3명의 의원은 자원봉사를 통해 속죄하기로 하고 수해 복구의 자원봉사를 나섰다. 하지만 김학철 의원은 "사진찍기 봉사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반대하며 자원봉사를 하지 않겠다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427005|선언했다.]] 또한 행정문화위원회는 관광, 예술 등을 주된 업무로 하는 곳이라고 주장하면서, 외유라고 매도하는 데 대해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른바 '레밍' 발언에 대해서는 언론의 편집이 그런 식으로 되었다면서 역시 언론에 책임을 전가시켰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047700|#]] 7월 24일,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1만 2천자에 달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반성의 취지와는 달리 "욕과 비판을 얻어먹었으니 더 오래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밍이라고 듣기 싫으면 레밍 같은 짓을 하지 마십시오" 같이 국민을 조롱하는 말을 올려 다시금 비판이 재점화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학철(정치인)]]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 7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병윤 도의원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25/0200000000AKR20170725113000064.HTML?input=1195m|"의원직 사퇴로 도민 용서 구하겠다"]] 라며 도의원직을 자진 사퇴하였다. 8월 29일 사퇴 의사를 밝힌 최병윤 의원의 사직안을 충북 도의회에서 [[http://www.nocutnews.co.kr/news/4838521|공식 가결했다.]] 같은 날 김학철 의원이 제명 취소를 위한 재심 신청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에서 기각하였으며, 박한범, 박봉순 의원의 제명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2018년 5월 1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박한범, 박봉순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하였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11/0200000000AKR20180511086300064.HTML?input=1179m|#]] 당연히 비판 여론이 많았으며, 결국 두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심판을 받아 낙선했다. 김학철은 지방선거 출마를 검토했으나 불출마를 확정했다. 최병윤은 음성군수 당내 경선에 출마했다가 중도 포기했는데 이 때 1000만원 대의 상품권을 살포해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18년 7월 1심에서 징역 1년의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